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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따위는 사정지연용 스프레이니까 사정없이 찢어발깁니다. 일반적으로 동그란 스프레이 통을 예상했으나 각이 졌어요. 그리고 이뻐요! 게다가 호주머니에 넣어도 누르는 부분이 크게 돌출되지 않아서 잘못 눌릴 일도 없을 거 같아요.

안이 궁금해서 누르는 부위를 들어보니 분리가 됩니다! 오~~나중에 액만 따로 사서 충전하거나 다른 향수 같은거 넣어 다녀도 좋을것 같은 케이스에요.

향을 맡아보니...뭔가 익숙한 냄새입니다...치과 냄새? 병원 냄새? 남자 스킨 냄새? 암튼 그런 향이 나는듯해요. 개인적으로는 좋네요. 익숙해서요...

뒤에서 본 모습! 엄지를 대고 위로 쭈욱 올리면 분리가 되고 누르면 분사가 됩니다. 떨어 뜨려도 파손될 확률이 매우 낮아서 이것도 마음에 드네요.

심플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요. 잡고 스프레이를 하기에도 손에 착! 감깁니다. 외적인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것 같아요.

분사력 쩌네요~1회 분사만으로도 적지 않은 양이 분사가 돼요.

입자도 작아서 골고루 잘 도포되는것 같구요.

분사하고 나면 흐르기 때문에 위쪽에서 뿌려주는걸 권장합니다~

- 실제 펌핑은  5분을 못넘음.. 그래서 용품의 도움을 종종...ㅠㅠ

- 저희 커플은 2주에 한번은 꼭 해야 한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 주로 주말에 대실해요. 대학가 주변이 저렴합니다. 쓸데없네요..

- 시작하기전 근처에 스프레이를 놔뒀습니다. 도중에 빠지면 싫데요.

- 총 1회를 실사용 했습니다. 여친에게 '윤활제' 라고 뻥을 쳤구요.

- 가장 중요한건 세척을 안해도 된다고 설명에 되어 있습니다.

- 전희를 즐기다 제 손을 덥석 잡으면 신호입니다. 고지를 향해 달려!

- 펌핑을 하다가  어~!? 하는 느낌이 와서 여유있게 위에서 한번 칙!

- 느낌이 아쌀한게 약간 독특합니다. 느껴지는데 약간 숙연해지는?!

- 5단계로 볼때 아까 4단계 넘어 갔는데 3단계로 내려온 기분이에요.

- 다시 펌핑 들어갑니다...또 어~!? 하는 느낌이 와요. 그럼 또 칙!

- 3단계로 내려옵니다. 6번 정도 반복하니 체력이 급감하기 시작ㅜㅜ

- 그사이 무슨 영광을 누리겠다고 이렇게 버티고 있나~현타가 옴..

- 때마침 여친이 다리가 저리다고 해서 스프레이를 던지고 마무리!

- 여친에게 물어보니 무언가 평소와 달랐다고 합니다. 좋은지, 어쨌는지 물으니 '나쁘지 않았다' 라고 했네요.(얘는 말을 항상 이따구로 해서 얄미움)

- 결론은 무감각 해지지 않고 사정전의 감각을 오래 유지시켜 줌.

- 후기를 쓰는 조건으로 공짜로 받은건데...나중에 또 써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