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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성감대인 G 스팟(G-spot)이 여자한테만 있다? 정식 명칭이 G 스팟인 것은 아니지만, 남성의 전립선은 여성의 G 스팟처럼 예민한 성감대이다. 전립선을 자극하면 당신의 연인은 넋이 나갈 만큼 아찔한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립선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디에 있나? 바로 치골 아랫부분과 직장의 앞부분이 만나는 곳에 있다. 그러니까 항문에서 10센티미터 정도 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이 전립선은 단단하면서도 약간 말캉거리는 촉감을 가진 호두모양인데 섬유조직과 유연한 근육으로 덮여 있다. 지름 4 센티미터, 높이 3 센티미터, 두께가 2 센티미터 정도이다.

남성의 폭발적인 오르가즘 포인트인 전립선의 위치를 파악했으니, 이제 자극법을 배워보자. 전립선 자극에는 내부자극과 외부자극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내부자극을 할 때에는 반드시 매끄러움과 촉촉함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라텍스 장갑을 끼고 윤활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아니면 예전에 소개한대로 집안의 일회용 비닐 장갑을 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말할 것도 없이 맨 손가락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더 좋지만 말이다.

물기가 많은 윤활제를 손가락에 바르고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항문 안으로 밀어 넣는다. 삽입이 완료되었다면 먼저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인다. 남자가 페니스를 여자의 질 속에 넣고 피스톤 운동을 하듯이 말이다. 천천히 부드럽게.... 이 움직임은 항문주의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이제 두 번째 단계로 돌입한다. 손가락을 조금씩 돌리면서 항문 구석구석을 자극하는 것이다. 아주 중요한 사항이 있다. 손가락을 약간 굽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남자의 전립선을 직접 자극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움직임은 그이의 전립선에 보내는 감미로운 메시지이다. 이 동작을 잠깐만 지속해도 남성들은 놀랍도록 뜨거운 오르가즘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외부자극을 하고 싶다면, 집게손가락으로 그의 고환과 항문사이를 눌러 준다. 즉 회음부를 강하게 손가락으로 압박해 주는 것인데 전립선을 자극하는데 상당히 효과적이다. 항문에 손가락을 넣는 것이 좀 찜찜한 사람들은 이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보통 항문이 대단히 지저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항문에 손가락을 넣는 건 금기 사항인 것이다. 그러나 전립선 자극의 쾌감을 한번이라도 맛본 남자는 이제 항문에 대한 편견을 영원히 잊게 될 것이다. 당신의 항문 애무가 남성으로 하여금 성의 새로운 세계에 눈뜨게 해 줄 수 있다. 오늘 밤 당장 시도해보시라 ! 단 약국에서 윤활제를 사두는 것을 잊지 말고....